내일 이산가족 200명 명단 교환 _빙컴 영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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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내일 오전 판문점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갖고 이산가족 방문단 후보자 200명의 명단을 교환합니다. 남북 양측이 준비한 각각 200명의 명단에는 자세한 인적사항과 사진, 헤어질 당시의 상황설명 등 가족찾기에 도움이 될 개인별 설명자료가 첨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상대방의 명단을 받아 생사와 주소 그리고 상봉의사 등을 확인한 후 8.15 방문단에 포함될 각각 100명의 명단을 오는 26일까지 확정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북측이 전달해온 이산가족 명단에 대해 이산가족 정보통합센터와 행정전산망 등을 동원해 생사여부 등을 신속하게 확인할 예정입니다. 북측도 주소안내소 등을 통해 남측이 통보한 후보자들을 상대로 생사확인 작업 등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적 관계자는 생사와 주소 확인 작업에는 컴퓨터 전산망이 가동되지만 50년 정도의 세월이 흘렀고 개인별로 상봉의사까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남측가족을 찾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끝)